내가 아는 한가지.. (요한복음 9:13-29)
 
*오늘의 찬송 (찬 276)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길이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 되어 주의 사랑 비추세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 내어 살리세
 
13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17 이에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대
18 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소경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 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 보시오 하였더라
24 이에 저희가 소경 되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 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출교(22절) 유대 공동체에서 추방하는 형벌
 
샬롬~
오늘 말씀은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소경이 안식일에 고침 받음을 듣고 소경과 그 부모에게
일의 진상을 듣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죄인으로 여겨 고침받은 소경을
통해 예수님을 모함할 거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과 바리새인들의 모습 속에 오늘을 살아가나는 세상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시대의 흐름에 순종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적으로 인정하고 제거하기 위해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 대적할 증거를 찾고자 합니다.
고침 받은 소경을 통해 그들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미 마음이 닫혇고 자신들이 가진 생각과 세계관 속에 사로 잡혀 자신들이 세운 진리 속에 살아가는
바리새인들의 모습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독선적인 기독교 세상의 흐름에 순종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 세상과 동화 되지 못하는 예수쟁이들..
세상은 싫어 할수 밖에 없고 그것은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당연한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경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기에 그 예수님을 인정하고 따를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소경에서 고침 받은 사람이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 나는 예수님에 대해 온전히 알지 못하지만
내가 아는 한가지는 그 예수님이 저의 삶을 변화 시켜 주셨으며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셨으며
내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알게 하셨으며 천국을 소유한 자로 살게 해 주신 그 은혜를
기억합니다. 세상의 소리를 때로 나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소리에 의지하여 주님 나라 가기 까지 구원 받은 자로서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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