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큐티
24며칠 뒤 벨릭스는 유대 사람인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는 바울을 불러들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해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5바울이 정의와 자기 절제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설명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이제 됐다! 가도 좋다. 내가 편한 시간에 다시 부르겠다.”
26동시에 그는 혹시 바울이 자기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바울을 수시로 불러들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가편한 시간

벨릭스는 바울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정치적 타협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에게 일말의 타협점을 요구하는 방편으로 말입니다.
또한 바울에게는 무엇을 얻을수 있을까 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벨릭스에 이어 베스도가 부임하며 바울은 여전히 정치적 볼모의 신세가 됩니다. 바울은 그 목적이 아니었지만 유대인의 몰입이 이정도까지니 신경 안쓸수가 없을 겁니다.

바울은 언제나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해 설명하는것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감옥에서도 오직 예수뿐입니다.
감옥이라고 바울을 가두기만 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감옥이 나오니 요셉이 묵상됩니다.
죄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요셉의 생각일뿐 주변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악한이라고 구분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도저도 아닌 명분이 없는 감옥생활을 할뿐입니다.
그 감옥에서 요셉이 하나님을 만났던것처럼 바울도 예수님만을 만나고 있습니다.
외롭지만 그날을 위해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주님을 믿는 제자삼기란 쉽지 않습니다. 감옥과도 같습니다. 세상 직장에 갇힌 감옥. 그렇지만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주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 한주를 시작하여 현실은 감옥같지만 주님 만날 장소로 향합니다.
제자삼는 사역이 기쁨으로 감당케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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