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큐티 - 주님의 시선
1바울은 공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오늘까지 모든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3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은 회칠한 무덤과 같소! 당신은 거기 앉아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면서 도리어 당신 자신은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소!”

5바울이 대답했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기록되기를 ‘네 백성의 지도자를 모욕하지 말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출22:28
6그때 바울은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사두개파이고 다른 일부는 바리새파임을 알고 공회에서 크게 외쳤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7그가 이렇게 말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 회중은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11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대하여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해야 할 것이다.”

대제사장과 온공회가 천부장이 소집하여모인 자리에 바울이 나가 말하게 됩니다.
공회원에게 율법에따라 심판하면서 율법을 어기고 있다라고합니다.
또한 바울자신이 바리새파였으며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것을 소망하여 재판을 받고 있다고 증언합니다.
이에 바리새파와 사두개파가 반으로 나뉘어 논쟁이 일어나고 바울이 다칠까 두려운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으로 데려갑니다.
이날밤 주님은 바울에게 지금같이 로마에가서도 증거해야한다고 말씀하심을 듣습니다.

이전까지는 바울이 당연히 그래야지 하나님 명령인데 하며 바울은 그래야하고 나는 괜찮어 하며, 바울과 나를 다르게 여겨왔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점입가경 되듯이 바울은 계속 상황악화만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차 여행과 예루살렘에서의 곤욕이 끝마쳐져 해피엔딩 되어야할 상황이 로마에까지 가야한다는 끝없는 하나님의 욕심으로 여겨지는 내마음상태.
나를 이제 평안해지게 해주시고 문제 없게 해주시고 주위에서 칭송받게 해주시고 나로 걱정 근심없고 내 한마디에 다른 모든 사람들이 맞습니다. 현명하십니다. 라는 대답을 듣는 만족한 삶을 주시길 원했던.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던 현재까지의 믿음이었고 그리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이 말씀을 들을때에 그가 주님의 시선을 확인 할 수 있어 기뻐졌으리라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잘해왔어 내 시선은 로마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에게로 되어있다.
너의 시선도 내 시선과같이 보아주지 않을래? 그리고 그곳까지 내가 동행하고 지켜줄께 라고 하신다.
바울은 주님의 시선에 집중했습니다.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 그곳에 관심이 있었고 내 현재 위치가 끝이 아님을 매번 알고 있으므로 주님의 시선을 따라 가는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는 무슨일을 끝내면 그이후에는 보상이 있어야한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보상이 없으면 왜 그렇지 하고 실망하고 다시는 그 일을 하지 않겠다고 여길때가 지금도 있습니다.
그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문제가 발생되면 다툼과 목표를 빨리 이루어 끝내보자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주님은 이미 날 구원해주시기위해 십자가를 통해 대속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 심판을 준비하십니다.
나를 태초부터 사랑하셨고 구원해주시려 계획하셨고 땅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그분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다른 피조물들과 다릅니다.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존재인 내가 일의 결과 보상에 매달려 있는 약한 믿음을 가지고있음을 발견합니다.
주님의 시선을 주시하면 그곳에 주님의 뜻이 있는데 그걸 외면하고 일단락 지으려는 약함
이를 위해 다시한번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은 사시가 아니십니다.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셨으며 주시하고 계십니다.
그 시선의 방향에 내 몸과 눈을 맞춘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고 가치있는 예배를 삶으로 드릴수 있습니다.
오늘 내 시선이 아닌 주님의 시선을 쫓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이 어디를 보고 계신지 그곳을 주시하길 원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것을 감사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그 시선을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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