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치료 아이템
2012.12.18 08:44
자가 치료 아이템(요일2:1~6)
내 시선은 순원에게 고정되어 있고
내 촛점은 순원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순원이 아프면 나도 아프고
순원이 힘들어하면 나도 힘이 듭니다.
아니 내가 힘드는 것 보다도
순원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더 힘이 듭니다.
그에겐 아직 어려움이 평안함으로 재생되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어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알게되는)
자가 치료제인 영적인 깡과 맷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상황을 지켜보고 계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알맞게 해결하실 것임을
믿는 것 말입니다.
희망이 실망으로 변하고
그 실망이 분노로 변해
더 이상 소망이 안보일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잡으며
놓치않으려는 마음 말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죄를 범하지 않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분노로 변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죄가 작동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보모의 기쁨인 것 처럼
순원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무럭무럭 자라나서
자가 치료 아이템을 획득하고
어느 때든지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같이 아파해주는 것이 순장의 의무이지만
이젠 함께 기쁨을 누리는 아버지의 특권도
받아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죄 때문에 함께 울고
말씀을 받아 먹으며 기뻐할 줄 아는
우리 순원들을 사랑합니다.
(2012.12.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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