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욥은 원수나 다른 사람이 잘못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므로서 다른 사람을 질투하므로서 자신을 왜소하게 만들거나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았다.
욥은 자신의 죄와 잘못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살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할까봐 그들의 눈치를 보지도 않았다. 욥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살았다.
그런 것으로 보아 욥은 사람중에서 큰 사람이고 강한 사람이었다. 백수의 왕 사자가 다른 짐승들의 눈치를 보고 다른 짐승을 질투하겠는가? 욥의 이런 당당함은 어디서 나올까? 욥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투명하게 살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 남모르게 죄를 은밀히 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