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욥은 하나님과 함께 했던 그 때를 떠올린다. 그 때 왕년에는 정말 잘 나가고 좋았었다. 욥이 그 때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좋았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다고 해서 항상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겪게 해주는 것도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일지 모른다. 나중에 영원한 천국에서 추억거리가 많게 해주기 위해서....
천국에서 세상에 있었던 일을 추억하면서 그 때에는~ 하고 우리가 말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과 함께 했던 모험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세상살이에 찌들어만 있으면 "그 때에는~" 하고 시작할 이야기가 별로 없을 것 같다. 가슴을 활짝펴고 하나님 안에서 거침없이 인생을 펼쳐 나갈 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무용담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사실 매일매일의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우리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안겨줄 소재들이다. 그것들을 어떻게 요리해 나가면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