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아니면 도

2012.11.20 08:47

박상형 조회 수:634

은혜 아니면 도(욥24:13~25)


보통 크리스챤의 특징은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지만
풍성할 때는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욥이 그들과 달라 보이는 것은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는 것은 다를 바 없지만
풍성할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영광이 되는 일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보통사람들이 받은 은혜는
유효기간이 있는 의심나는 은혜인 반면에
욥이 받은 은혜는 유효기간이 없는
진짜 은혜인가 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기쁠 때는 빛나지만 슬플때는 사그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은혜는 내 구원에 있는 것이지
내 삶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삶이 하나님을 향해 움직일 때
은혜가 풍성해 질 것 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지 않았는데도 풍성해 졌다면
어떤 은혜인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요즘 잘 나가는 싸이 처럼 말입니다.


싸이가 받은 것이 아무리 커도
내가 받은 은혜에는 비교활 수 없습니다.
싸이는 불러주니까 가서 활동하지만
내가 받은 은혜는 찾아다니며 활동 하니까 말입니다.


세상의 은혜를 받은 싸이도 저렇게 사는데
하늘의 은혜를 받은 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은혜받았다면 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늘의 은혜가 세상의 은혜보다 크다면
세상사람보다 더 멋진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저녁 성경공부 모임에 갑니다.
부르지 않아도 찾아다닐 것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은혜로 데울 것입니다.
오늘 은혜받을 사람을 찾습니다.


은혜아니면 살아갈 만한 다른 방법을
나는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삶은 "모 아니면 도"가 아니라
"은혜가 아니면 도" 입니다.
(2012.11.20.08: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2 목숨을 걸었다 박상형 2011.11.14 14872
3841 진한 연기와 일곱방울의 피 박상형 2011.11.15 594
3840 오늘 출근 복장은... 박상형 2011.11.16 661
3839 끌려 다니지 말기 박상형 2011.11.17 524
3838 마음이 흘리는 피 [1] 박상형 2011.11.18 718
3837 누구게? 박상형 2011.11.21 556
3836 순장의 사랑 박상형 2011.11.22 535
3835 오 년 후에 만나요 박상형 2011.11.23 1012
3834 스스로 깨끗해지게 박상형 2011.11.24 584
3833 세상이 할 수 없는 일 박상형 2011.11.25 691
3832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 박상형 2011.11.28 631
3831 정한겁니다이 박상형 2011.11.29 519
3830 이왕 하는 거 박상형 2011.11.30 792
3829 마땅한 일 박상형 2011.12.05 504
3828 환한 밤과 어두운 낮 박상형 2011.12.06 466
3827 더더더 박상형 2011.12.07 475
3826 기대하시라 박상형 2011.12.08 418
3825 선전포고 박상형 2011.12.09 461
3824 반짝 주일(레23:1~14) 박상형 2011.12.11 424
3823 저, 저는요... 박상형 2011.12.12 554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0
어제:
7
전체:
49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