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간 골똘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이 해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찾는 이유는 공감과 위로 받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감하고 위로해주기 보다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충고하고 조언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이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불편과 상처를 주게 된다.

욥은 이러한 친구들의 충고로 인해 더 마음 아프게 된다.

사람들에게 섣불리 내 어려움을 이야기 하지 말아야 되겠다.
대개의 경우 마음만 상하게 되기 마련이고,
내 개인적인 사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나면 그것도 좋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야기 할 때
섣불리 해결방안이나 충고를 말 하려하지 말고
우선 충분히 듣고 공감을 해야 하겠다.
 
주님!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 말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그 사람의
진심까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끝까지 다 듣고 천천히 대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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