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시간 골똘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이 해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찾는 이유는 공감과 위로 받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감하고 위로해주기 보다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충고하고 조언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이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불편과 상처를 주게 된다.
욥은 이러한 친구들의 충고로 인해 더 마음 아프게 된다.
사람들에게 섣불리 내 어려움을 이야기 하지 말아야 되겠다. 대개의 경우 마음만 상하게 되기 마련이고, 내 개인적인 사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나면 그것도 좋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야기 할 때 섣불리 해결방안이나 충고를 말 하려하지 말고 우선 충분히 듣고 공감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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