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며칠간 제자들과 있다가 예수님은 떠나셨다. 하늘로 올라가셨다.
부활하신 능력으로 더 오랫동안 있으면 좋을텐데 왜 떠나셨을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셨지만 아직도 세상은 죄로 덮여있고 사역의 완성은 요연하기만 한데...
예수님이 세상에 있기 보다는 떠나시고 성령을 보내시는게 사역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일까? 제자들에게 무거운 사역의 짐을 대신 지우고 떠나신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이 왔다 가신지 2000년이 넘었어도 세상은 여전히 죄속에 있고 세월이 조금 더 흐른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구원의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었으니 이제는 너희가 스스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라는 말씀이신가? 어쨋든 보고 만질 수 있는 예수님은 이 세상에 없다. 오직 말씀이 기록된 성경만이 남아있다.
그 말씀 붙잡고 씨름해야 한다.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우를 범하면 안되고, 말씀 사기꾼 이단들에게 속아서도 안된다. 예수님 떠난 자리에 지금 누가 대신하고 있는가?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하는가?
성경책을 집어들 수 밖에 없는데 이 말씀 읽고 묵상할 때 바른 깨달음 주시고, 말씀의 능력이 내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