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대 23 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빌라도는 가장 정의로운 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군중의 힘에 져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불의의 왕이 되었습니다.
어떤 것이 옳은지를 알고 있지만 자신의 소신대로 하지 못하고 환경에 굴복하고 말면 이렇게 불의의 사람이 되고 맙니다.
소신대로 하지 못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한이 그를 죄인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정의롭게 바르게 권한을 쓰지 못할 바에는 그 권한이 없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권한이 그에게 죄의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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