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무리에게 제자의 길을 말씀하십니다.

곧 가족은 물론 자기 목숨까지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공사를 하거나 전쟁을 시작할 때 미리 결과를 가늠해 보듯이 제자도 그러해야 하며,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맛을 잃은 소금은 쓸데없어 버려질 뿐입니다.


☞ 제자 됨의 대가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 소금 맛이 나는 제자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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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수많은 것을 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기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제가가 되지 못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도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자기의 가진 것을 다 쏟아붓고 그것을 잃어버리고서 정작 이루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비웃음을 면치못할 부끄러운 사람임을 들어 말씀하신 것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모든 것을 다 쏟아 행한다하여도

결국 죽음으로 유한한 이 세상에서 내 생명과 바꿀 수 있을만한 가치의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다 쏟는다는 것은 생명을 바치는 것과 같습니다.

시간도 물질도 건강도 명예도 성공이라는 것도 결국은 사람의 생명을 쏟아주며 바꾸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의 생명과 바꿀 수 있을 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 그리고 갖고 싶은 것과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생명을 쏟아부으며 사람은 살지요.

그러나 그것은 결국은 사람이 죽기까지 그의 생명을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과 맞바꿀 것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만이 능히 다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일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영생입니다.

생명과 맞바꾸어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는 다면 그것처럼 수지맞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대로된 계산을 한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은 생명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사는 길이야말로 투자가치가 있는 수지맞는 인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중간지대가 없습니다.

결국 이것이 아니면 저것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면 세상의 제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 세상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예수님을 만나는 일은

내게 중요한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로 사는 일은 대가를 지불하는 일입니다.

내 시간을 기꺼이 드리고 내 물질을 기꺼이 드리고 내 생명을 기꺼이 드리며

그것들을 주님께서 사용하시도록 양도해 드리는 일입니다.

잘 알고 있지만 온전히 그렇게 제자된 삶을 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게을러서 하루가 지나고 때로는 말씀에 푸욱 빠져서 하루가 지나고 바빠서 하루가 지나고

놀다가 하루가 지나고 요즘은 즐거운 시간을 누리다가 하루가 가버리곤 합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주님 아닌 다른 것에 마음 뺏기지 않도록 언제나 주님을 제 인생의 왕좌 위에 모시어 드리오니

저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고 저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구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주님이 하라시는 일을 먼저 행하는 제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지친 여름 가고 서늘한 가을은 짧고 긴 겨울이 올텐데 이런 저런 핑게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제 사명의 십자가를 온전히 지고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의 일을 행할 때 주께서 제 일을 대신 맡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 일을 하느라 주님의 일을 제껴두는 누를 범하지 않도록 전도와 양육에 기쁘고 즐겁게 달려가게 하소서.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도록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밭에 묻히인 보화를 캐내어 나누고 교제하는 삶을 살게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점심 시간 성경공부가 이주째 흐트러지고 있습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목적을 위해 방법을 바꾸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대일로 제대로 정립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두가 구원을 얻지만 모두가 제자가 되기를 결단하지는 않습니다.

주님이 하라신 일을 기쁘게 함께 행할 사람들과 일대일을 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에 저를 써주시옵소서.

여럿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을 따르기를 결단하는 제자로 일산열병합 안에 영적4세대가 서게 하소서.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여럿을 보내신 주님 앞에 충성되고 성실하게 준비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인내로 기다리는

제가 되게 하소서. 다른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무엇보다 정직하고 싶습니다.

가장 깊은 내 마음을 보시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그 분 앞에서

정직하게 나를 쏟아놓고 보게하시는 대로 인정하고 굴복하며 그 분의 인도하심 따라 살고 싶습니다.

주님!

제 안에 정직한 영을 부어주시고 속사람을 강건케하시는 은혜안에서 믿음으로 행하고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저를 통해 나타나시는 주님을 보게하시어 빛을 발하고 소금의 맛을 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