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눅13:22-35)

2012.08.21 18:56

김진철(정동) 조회 수:203

23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오셨다.
사람들을 많이 많이 구원하기 위해 애쓰신다.
심지어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가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에 애쓰시는 주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으신 주님!
정말 그런가요?

구원의 문은 좁다고 하시네요.
문을 통과하면 안은 넓을까요?
너무 많은 사람보다 택함 받은 몇사람들만 구원해주시려 하시나요?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신다고 입으로 영접기도 한번하면 되는 것 아니었나요?
이제는 내가 구원받은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이란 것이 무엇인지도 모호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또 더해야 될 것들이 많이 있슴을 느낍니다.
구원은 공짜로 얻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나의 전부를 드려야만 얻게 되는 좁은 문입니다.
내자신을 통째로 주님께 드려서 주님이 나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문입니다.

주님 앞에서 반듯하게 청결하게 살아갈 자신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안타까와 가슴 찢으며 부르짖고 기도할 자신도 없습니다.
예수 믿는 다고 티내지 말고, 조용히 혼자 예수님 말씀 듣고 찬양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묵묵히 살고 싶습니다.
전도의 부담에서도 떠나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앞서 달려가서 좁은 문 먼저 들어가는 것보다 그냥 뒤에서 천천히
따라갈테니 제 앞에서 문 닫지만 말아주세요...주님.
 
주님!
제게 소망을 주신 주님!
제 마음 속에 꺼지지 않는 작은 불꽃 하나 있습니다.
주님이 만져 주셔서
쓸만한 불로 주께서 사용하여 주소서!
 
1. 좁은 문 말고 다른 문은 쳐다보지 말자
2. 다른데로 가려는 육신을 잘 다룰 것
 

카페 정보

회원:
22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0
어제:
1
전체:
240,689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