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의 함정(눅10:17-24)
2012.08.08 10:22
"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나" (20절)
70인 전도단의 사역의 성과는 성공적이었고 앞으로 확장될 사역의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성공적인 사역으로 기뻐하지 말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린 영혼들을 구원하신 일에 대해 기뻐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사역의 성과를 주목하기 쉽다.
그래서 열매 맺기 쉬운 충성스러운 사람을 기다린다.
그러나 충성스럽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공동체 안에서 다이렉트로 뿌리 내리며 모임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커주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만약 그가 탁월성까지 겸비했다면 나도 그를 주목하며 사역의 기초로 삼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기쁨은 사역의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말씀하신다.
여물지도 않은 사람을 훈련 보내고, 극소수의 사람으로 모임 배가되는 것을 사역의 성과라 하시지 않는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사역의 성공여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일을 이해하며
그분과 깊이 교제하는 가운데 퍼올리는 시원한 생수 한 그릇이다.
우리가 자짓 빠지기 쉬운 함정은 열매없는 사역으로 인해 낙심하고 좌절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자가 정작 자신은 사역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서고 기쁨을 빼앗긴다면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오늘 주님은 사역에 몰두하는 나의 모든 생각을 접고 당신 안에서 마음껏 기뻐하라 하신다.
너의 이름은 이미 하늘나라 장부에 있단다. 그것만으로 기뻐하거라.
조용히 나를 돌아보시는 주님의 따스한 눈빛 그리고 그분의 음성
"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3절)
주님을 바라보는 눈
이것이 우리에게 기쁨이고 능력인 것을 나는 너무도 많은 것을 찾고 헤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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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영아~ 네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된 것이 가장 큰 능력이고 권능이다'
이것을 잊은채 저 또한 더 큰 능력과 권능들을 채우고자 숨차게 달리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