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2012.07.13 13:09

박상형 조회 수:80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눅3:21~38)


예수님만 따로 특별한 세례를

받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든 백성이 다 받는 그런

평범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그 하늘이 열려지기 위해서

어떤 특별한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평범한 일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잘 하는 일인

기도를 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하늘이 열렸고 성령이 임했으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나쁜 일 말고 내가 가장 잘 하는 일 일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그 일이 평범해 지고,

그래서 숨쉬는 것처럼

하고 있는 지조차 모를 정도로 당연해 질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은 하나님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하나님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는 그 일을 대놓고 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사람보다 일을 잘 못 할 경우

직장을 다닐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 일을 대신해주지 않으며

그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직장에서 하나님을 전한다는 것이

선교를 지나 순교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어렵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힘들지만 그만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장의 모든 사람들도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며 그들에게 가서 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과 명령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동료들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러니 사탄이 좋아할 리 없습니다.

또한 동료들이 이런 내 마음을 알리 없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아시는 일이니

나 또한 기뻐하며 직장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 주님, 퇴근할 때도 기뻐하게 하소서

(2012.07.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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