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7: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

출 37: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왜 조각목일까요?

성전 기둥도...

성막 목재부분도...

 

왜 다 조각목이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조각목은 싯딤나무라고 합니다.

사막에서 모래와 바람을 맞으며 자랍니다.

생명 자체가 외로움과 고통입니다.

단단하고 억센 마디를 가졌고 가시가 많이 있으며 볼품없이 뒤틀린 형태라고 합니다.

마디때문에 뿌리에서 만들어진 진액의 공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조각목을 다듬기가 참 어렵겠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벗기고 금으로 포장해서 썼다고 합니다.

죄성으로 인한 인간의 어려움이 있고 은혜에서 고립될 때가 많은 세상살이입니다.

사막과 같은 인생살이지요~

 

조각목을 잘라 성소를 지으신 하나님의 열심을 생각합니다.

조각목과 같은 자신을 알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탕자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올때 아버지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조각목을 자르고 다듬는 기준은 정확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믿음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죽도록 충성하라.

 

꼭...조각목 같은 내 환경과 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그랬구나~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 발견하니 기쁩니다^^

저도 조각목이었던 것이군요...

 

여기 자신이 조각목인줄 몰랐던 조각목이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