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역자

2012.06.11 08:42

박상형 조회 수:341

 

꿈꾸는 사역자(출32:30~35)


간밤에 꿈을 꿨는데

성경공부 모임에 오랫동안 안 나오는

한 지체를 만났습니다.


그와 이야기 하는 도중 그의 마음이 여전히

예수님과 모임을 사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즉시 일대일 양육 약속시간을 잡았습니다.


비록 꿈이지만 그가 제시한 시간에는

다른 지체와 이미 약속이 되어있어서

그가 제시한 시간보다 두어 시간 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장소로 가다가 꿈을 깼습니다.


꿈을 꾼 지 여러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꿈이지만 그 지체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꿈이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꿈속인데 딴 짓하지 않고 사역을 하니까 더 기쁩니다.


나의 마음을 아시고 꿈속에서도

나를 안위해 주시며 지체의 마음을 알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세의 사역은 자신을 위한 사역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백성들을 위한 사역입니다.


비록 백성들이 죄를 졌지만

그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며

백성들이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의 이름이 책에서 지워진다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책에서 지워진다는 말은

지옥으로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누구의 잘못을 대신하면

지옥 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 종교는 누구의 잘못을 대신하면

오히려 천국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하는 일이니까 말입니다.


모세가 한 그 말은 지옥을 보내달라는 말이 아니라

그럴 정도로 백성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책에서 내 이름이 지워지고

내가 하나님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될 지라도

이 백성을 사랑하겠다는 말입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당신의 사자를

모세 앞에 인도하도록 보내주십니다.

하나님 사자의 인도를 받고 싶다면 이 마음을 품으면 됩니다.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누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 이 마음을 품게 됩니다.


하나님은 내가 누구인지 먼저 알려주시지 않고

어떤 것을 요청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은 선한생활과 행위를 강조할 때

언제나 우리의 신분에 근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 인가보다

내가 하나님 앞에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실히 아는 사람 그래서 예수를 위해 살고

그를 위해 죽어도 괜찮은 사람,

그가 바로 진정한 사역자입니다.


오 주님,

자주 꿈을 꾸게 하시고

꿈이 꿈으로 머물지 않으며

꿈이 현실이 되게 하옵소서.

(2012.06.1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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