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자매순장들이 모여서 나눈 얘기들이 생각납니다^^

옷..

패션...

자기 스타일...

옷 하면 우리는 내 개성과 내 돋보임과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오늘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해 거룩하게 할 일로 먼저 제물을 드리고

물로 씻기고 손수 지으신 옷으로 입히고 씌우고 거룩한 패를 더하고 관유를 머리에 부어바르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정교하시고 섬세하시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

 

나의 하나님, 내 아버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급하게 뛰어나오느라 머리도 못 감고

옷도 어제 입은 겉옷에 몸에 닿는 옷들만 바꿔 입고 나왔으며

양말은 날마다 신지도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부끄러운 직장선교사입니다.

벌써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할 자매들을 보내주셨는데 저는 여전히 너무나 부끄럽고 모자랍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 안에 동일하게 함께 하신 성령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5월에는 한참 집 구석구석을 청소시키셨고 오늘 이 말씀은 제 몸과 태도를 더욱 돌아보게 하십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성전인 제 몸과 마음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산 제물로 드리기에 합당하게 다듬어야겠습니다!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 아멘.

 

주님~

제 영과 혼과 육을 드립니다.

받아주시고 깨끗하게 해 주시고 온전히 주님이 허락하신 것들로 베풀어주시옵소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늘 주님앞에서 준비하고 거룩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주의 성령과 은혜와 사랑도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