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짓거!
2012.03.29 08:57
그까짓거!(출12:14~28)
유월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한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날을 영원히
기념하고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만 벌써 세 번씩이나 말하시는 것을 보면
유월절에 대한 하나님의 애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지키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영원히 자손대대로
지킬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유월절의 규칙은 일주일간 무교병만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는 내용이 아주 엄해 보입니다.
지금 보면 내용이 어렵게 보이지만
그 당시에 구원받은 당사자들에게는
그 내용은 그까짓거 였을것입니다.
따라서 유월절을 영원히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과 동일한 마음을
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구원이 아니라 나의 구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유월절이 아니라 나의 유월절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유월절을 기쁨으로 맞이했던 그들의 처음 마음처럼
나도 그 마음을 간직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첫날도 성회요, 마지막 일곱째 날도
성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나 봅니다.(16)
처음에는 불같았다가도 나중에는 재 같은 모습이 아닌
처음과 나중이 동일한 모습이 되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사실보다
더 감격스러운 일이 있다면
유월절을 영원히 지킬 수 없습니다.
내 죄를 용서받은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있다면
나의 유월절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유월절은 바로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노예로 소속이 바뀐 일입니다.
예수의 피 값으로 나를 사셔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사건입니다.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같이 될 수 있다는
사탄의 꾐에 또 다시 빠진 것입니다.
아담이 자신을 주장 한 이후로 인간의 갈등이 생겼고
그것은 자원의 갈등이 되었으며
갈등의 이유는 제한된 자원 때문입니다.
구원은 자원의 해방을 말합니다.
내 것이 내 소유가 아니라
나 까지도 하나님 것임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구원받은 증거이며
유월절을 영원히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병에 걸리는 것은 균이 센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한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하다는 것은 내가 강해진 것이 아니라
약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을
지켜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저녁에도 훈련을 합니다.
훈련생들이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내준 숙제(암송과 전도)를 잘 해오게 하시며
지키라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2012.03.2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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