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달라!“

2012.03.23 08:32

박상형 조회 수:456

 

“차원이 달라!“(출9:27~35)



우박재앙의 심각성을 보고

바로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백성이

악하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가 악하기 때문에

재앙을 내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것으로 말하면 나도 한 몫 합니다.


그 악함 때문이 아니라

이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바로가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입니다.(29)


아직도 바로는 이 땅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교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제 부서회식을 마치고

2차를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이 됐고

나와 개인사정으로 인해 술을 못 먹는

동료의 차로 부서원들을 2차 장소에서

내려주려는데 팀장이 나보고는

그냥 가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옆 사람을 보고서 하는 말

“저 친구는 우리와 차원이 달라”

나에 대한 팀장의 평가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마음에서 하는 말인지

나쁜 감정이 섞인 말 인지

얼른 구별이 되지는 않았지만

좋게 받아들이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안 믿는 사람들과

다른 차원은 술을 먹고 안 먹고의

차원이 아니라

이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하겠습니다.


내가 재앙을 내리는 사람이었다면

몇 년간은 곡식이 자라지 못하도록

땅을 황폐하게 했을 텐데

하나님은 현재 땅위에 나와 있는 식물만

상하게 하십니다.


재앙을 내리 시면서도 땅의 식물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땅의 주인이심이 분명합니다.


아들에게 벌을 주면서도

아들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진짜 부모인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차원이 다르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나 역시

세상과 다른 차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차원은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시려는 것이기에

내가 하나님과 같은 차원에 있다는 것은

세상에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다른 차원에서 사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전도훈련을 시작합니다.

미약하고 숫자도 얼마 안 되지만

나와 훈련생들이 하나님 차원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뻐하며

훈련에 임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2012.03.2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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