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온전한 이름(출6:2~13)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을

전능의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능력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2)

여호와로 알리지 않았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능력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하며

말씀의 뉘앙스를 보면

언약을 하시고 그것을 기억하시며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는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한 언약을

지키시려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7)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으로 인정을 받고 싶으시며

다른 사람들에게 내 백성임을

선포하시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온전한

이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이름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나를 자신의 백성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이름은

하나님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이

세상엔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알아야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상해도

하나님을 거부하지 않고

가혹한 노역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백성이 당신의 말씀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지킬 때 온전해 집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이름이 내게서

온전해지길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2.03.14.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