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장

11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여자는 상황에 대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고 규정짓는, 즉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보지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며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했으니 보는 것만으로 예수님이 생수를

찾으시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2절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여자는 예수님을 듣지 못했고 알지 못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에 대해서도 알지못하여 다만 그들이 생수를 공급받아 전해진

사실을 앎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존재를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인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 유대인으로서)

 

1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참으로 예수님은 누구와도 얘기하시고 누구에게나 말을 건네시는 분입니다.

모든 상황을 하늘의 신령한 언어로 표현하시되 그가 보지 못하는 것을 깨닫게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사실 여인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서서

예수님이 여인에게 응대하시며 하나하나 필요를 공급하고 계십니다)

 

14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이 공급하시는 것은 공급처로 인도하시는 길이며 그 길은

생명의 근원으로 연결되어  세상것과 다르게 목마르지 아니하며

끊임없이 영원히 솟아난다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라야 합니다)

 

15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여자가 태도가 바로 바뀝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여자는 이제 보이는 것에서 벗어나 "구하는 자"가 됩니다. )

 

16절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그러나 예수님은 여자가 또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진정한 필요를

 구하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유나 설명이 없으나  폐부 깊은 곳을 찌르는 "진리" 입니다.

우회하거나 포장하지 않아 살아 생생히 펄떡이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내가 이 여자였다면 굉장히 당황하였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전혀 몰랐다고 해도

그 분 앞에 엎드러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감정적인 반응을 생각해 보면

"네 남편을 불러 오라"는 한 마디에는 책망이 없었으나

여자는 자책감이 들었을 것이며,  이유를 묻지 않았으나

변명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영원한 생수를 주시겠다는 말씀에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라고 

먼저 구하지 않았다면 당황해서 화를 낼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인간적인 반응도 생각납니다)

 

17절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하는 말이 옳도다

(여자는 예수님 앞에 나처럼 엎드러집니다.

 예수님은 여자의 그 엎드러진 고백을 받으십니다.

여자의 고백을 받으십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하는 말이 옳도다.

예수님이 기다리신 건, 예수님이 여자에게 말을 건네신건

그런 여자의 고통과 아픔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

구원으로 이르는 영생을 통해 위로와 회복과 소망을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인 그도 예수님은 동일한 사랑으로 품으시고 아낌없이

그 필요를 채우심으로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 저는 그런 예수님이 참 좋아요^^ 사랑합니다~)

 

18절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남편이 하나건 다섯이건 열이건 남편에게서 채울수 있는 것이 있고

또 결코 채울 수 없는 것이 있으나, 이 사마리아 여인은 한 가지조차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여자는 진정한 남편되시는 예수님을 만났으니

사실 삶이 모든 것이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그저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알아주기만 해도 기쁘고 감사해 

감격에 겨웠을 지친 한 여인을, 예수님께서는 이제 만나주시고

말씀을 듣게 하시고 깨달아 알도록 인도하셨으니 그것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이심을 찬양합니다

 공평하신 예수님의 한없이 자애로운 그 사랑에 사마리아 여인의 감격과 같은

온늘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온 땅위에 크신 영광이 온전히 주의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