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은?

2012.03.10 13:39

박상형 조회 수:349

왜 하나님은?(4:18~23)

 

왜 모세는 장인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하나님이 말씀해주신 그대로가 아닌

형제들이 아직 살아있는지 보러 간다고

약하게 말을 했을까요?

 

순종하려는 마음이 컸다면

하나님이 명령하신 내용을 축소해서 말하기 보다는

조금은 과장되게 말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와 아론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면서 오늘 또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네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다 죽었으니 걱정 말고

애굽으로 들어가라면서 안심시키시고 있을까요?

 

하나님이 그렇게 세세히 말해주었는데도

또 안심시켜야 하는 사람이라면

순종하려는 사람이 맞는 걸까요?

 

왜 하나님은 바로가 아홉 번 째 재앙을 맞고서도

마음을 바꾸지 않을 줄 아시면서

처음부터 열 번 째 재앙으로 바로 가시지 않고

아홉 가지 이적을 다 행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을까요?

 

듣지도 않을 걸 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모세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려는 것일까요?

 

모세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을지 몰라도

온전한 순종의 상태가 아닙니다.

그랬다면 내일 죽이려고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순종할 자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온전히 순종하도록 만드십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 요소는

죽여버려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순종은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순종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안 하고 싶지만 해야 되고

편하게 살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그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온전한 순종입니다.

 

하는 것 다하고 누릴 것 다 누리면서

온전한 순종이라고 말해선 안됩니다.

 

장인에게 한 인사에 불순종이 숨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세심하신 챙겨주심에 불순종이 있었습니다.

아홉 가지나 되는 기적을 보여주심은

불순종이 온전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숨어있는 불순종을 찾아내야겠습니다.

행복 속에도 불순종이 숨어있음을 깨닫고

철저히 새롭게 되는 하루하루이기를

소원해봅니다.

(2012.03.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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