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부르스

2012.01.18 09:38

박상형 조회 수:503

 

난리부르스(롬7:13~25)


악의 역할은

선을 악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죄가 죄인지를 모르게 하는 것입니다.

죄가 죄인지 모르면 가만 나둬도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역할은

악을 선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죄가 죄인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죄가 죄인지를 알면 죄지음을 후회하고

죄 짓는 것을 슬퍼할테니 말입니다.


죄와 갈등이 없다면 사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육신은 언제나

죄가 머물기 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와의 갈등에서 매번 진다면

그는 구원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를 주장하는 은혜는

죄가 육신에 머물며 난리부르스를 치도록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의미가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예배는 내가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중심이 옮겨져야 합니다.


선조들(특히 아브라함)이 예배를 잘 드렸다는 것은

중심을 자신에게서 하나님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교회나 직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내 중심이 하나님으로 옮겨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중심이 옮겨져 있지 않는 예배는

드려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가 곤고한 사람이라는 바울의 고백은

육체와 마음의 중심이

완전히 이동되지 않은 것에 대한

온전한 고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심이 이동되어 있지 않으면

흔들림이 있을 때 흔들릴 것이며

무너뜨리고자 덤빌 때 무너질 것입니다.

사탄이 심심할 땐 그의 놀이 감이 될 것이며

배고플 때 그의 먹이 감이 될 것입니다.


아! 어떻게 해야 내 순원과 직장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확실한 제자로 세우고

그들을 전사로 만들어 사탄과 싸워볼 수 있을까요?


나 혼자 힘으로는 부족한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주의 일 하기도 바쁜데

죄는 또 왜 이렇게 따라다니는 걸까요?


영적 가위를 하나 준비해야 겠습니다.

하나님 쪽으로 이동되지 않은 것들

죄다 끊어버리고,

난리부르스 치는 것들 싹뚝 잘라버리게 말입니다.


오늘 저녁 순원과의 교제에

끊길 것은 끊고, 잘릴 것은 잘리며

그래서 죄들이 죄다 난리나는

은혜로운 일대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01.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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