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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27절~39절 말씀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배나 더 징벌하리니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내가 너희의 산당들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들을 부수고 너희의 시체들을 부서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내가 너희의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의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냄새를 내가 흠향하지 아니하고

그 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원수들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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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감정과 하나님의 마음은 ...

하나님도 감정이 있으시고 하나님도 마음이 있으심을 봅니다.

우리의 산당,우리의 높아진 자리, 우상을 싫어하십니다.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I will...) 라는 30절의 표현을 보니

마음이라고 표현된 것이 의지적 표현인 것을 발견합니다.

감정이 지배한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의지와 관계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음도 죄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감정과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기뻐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그 기뻐하는 다른 것에 좌우되는 까닭임을 떠올려 봅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가까운 것과 가진 것, 그리고 갖고 싶은 것으로 기뻐하는 까닭에 때로 하나님을 기뻐하지 못함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과 내 감정을 온전히 소유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우리에게 다 쏟고 계시기에 결코 상대도 되지 않을 우리 인간에게 대항하시고(27절)

우리를 싫어하시는 일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 역시 모든 것이 요구됩니다.

부분만 드리고 딴청 피우는 사랑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감정은 온통 가족과 세상 것에 다 뺏기고서 하나님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있으면 그 사랑을 통해

가족도 세상도 넉넉히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가족도 세상도 사랑할 수 없다면 아직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까닭일테니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말씀을 듣고 공부하고 암송하고(우리 위로의 교회 어린아이들처럼~^^) 묵상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고 그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분임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고 고치시며 그 마음 안에 뜻을 세우시는 분임을 발견합니다.

만물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 무릇 지킬만한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만물의 근원인 마음이 곧 의지임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감정에 좌우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의지, 곧 뜻입니다.

하나님의 의지(그분의 공의)를 잘 알아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 그 분의 의지를 기뻐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