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확신(요1:43~51)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나다니엘을 아십니다.


나다니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를 보았다는 그 한마디에 바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하는 것을 보면

메시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아는 분이

나를 부르셨다면 내 미래도 아실 것이며

내 미래를 아시는 분이 나를 부르셨기에

내게서 이루실 일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나를 초청할 때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위해서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빌립을 통해 초청받은 나다니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느냐”는

예수를 무시하려는 생각과

“와 보라”라고 하는 빌립의 말 사이에서

갈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다니엘을 만나

그의 마음을 뜨겁게 해 주시고

너의 생각보다 더 큰 것을 보리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나를 부르셨다면

또 예수님의 뜻에 내가 포함되었다면

그것은 가문의 영광입니다.

만세 부르며 따라가야 합니다.


내게서 이루어질 하늘의 일들을 기뻐하며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며

부르심 때문에 생긴 갈등이기에

나를 성장케 해줄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된 것도 없고

아직까지 갈등이 있지만

여전히 내가 예수를 따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기다림의 확신’ 말입니다.

(2010.01.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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