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가리워주시는 하나님

뿌옇고 희미하여져서 샅샅이 들여다보지 않으십니다.

가리게 하시고 죽지 않게 하시는 은혜의 향연입니다.

 

왜 짐승에게

왜 예수 그리스도에게,

육신을 입고 친히 낮은 자리까지 오셔서 하나님 스스로 죄를 전가하게

용납하셨을까...

 

생명은 피에 있고 피흘림이 있은즉

죄사함이 있기에 택한 용서의 사랑이 바로 공의의 사랑입니다.

 

염소 머리에 안수한 불의와 죄를 여전히 자기 것으로 안고 있다면

그 속죄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와 분리시키고 싶어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자신을 죄와 연관시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온전한 회개를 이룸으로써 죄를 미워하고 기억하고 생각하기도 싫어해서 끔찍하게 여기며 내다버려야 합니다.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 때문에

경찰차가 달려오지 않고 쇠고랑을 차지않는다고 해도....

견딜만한 것일 수 있다해도...

그래서 내가 지고 간다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심과 동시에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그 앞에서 늘 죄인임을 인식하고 동시에 그분의 보혈로서 씻음받은 은혜의 진리를 확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전적인 그분의 은혜이기에 내 생각과 판단과 이성을 내려놓을때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문제자체보다도 하나님께 집중했으면 합니다.

고난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그로인해 그분앞에 엎드림을

잃어버린 것 보다 귀한 감사 로 받으면 이미 우리에게 주신 승리를 얻은 줄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두 명과 일대일이 있습니다.

회사내에서 인턴 사원 한명과 만나고 퇴근후에는 모임지체를 만납니다.

참 제자로서 진리안에 있는  자유함가지고 기쁘게 달려가기 원합니다.

얽매이기 쉬운 무거운 짐을 다 벗어버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가지고 함께 나누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