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었다

2011.11.14 08:36

박상형 조회 수:14872

 

목숨을 걸었다(레16:1~10)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는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씩 대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자신과 전 백성을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고 들어가게 됩니다.


아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명령을 어긴 결과는 죽음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켜져야 합니다.

나에겐 진리를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될 자유가 있지만

안 지킨다면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말씀은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의 차원이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차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입니다.


대제사장은 목숨을 걸고

지성소에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 대충대충 하고 들어갔다면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수는 목숨을 걸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먼저 목숨을 걸었고

제자들도 모두 목숨을 걸었습니다.


목숨을 주신 분을 믿는 데

목숨을 걸고 믿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직장에서 전도를 해서 제자 삼고

양육을 해서 사람을 세우는 일에

목숨을 건 평신도 직장 선교사입니다.


목숨을 걸었다는 것은

그것을 무엇보다 우선하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동시에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찢어졌고

믿는 누구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제사장이 대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갈 때 목숨을 걸었듯이

믿는 자 모두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만나야하고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지성소를 향한 제사장의 발걸음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경건하게 하루를 살아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직장에서 전도할 사람은

고oo 차장입니다.

(2011.11.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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