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들

2011.11.08 09:35

박상형 조회 수:640

 

미친 사람들(레14:21~32)


속죄제사에 쓰일 제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은 것이나 많은 것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은 제물이 아니라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이 미치지 못하는 자를

배려하시는 것입니다.

속죄하러 왔다가 시험 들고

돌아 갈까봐서 말입니다.


제사장은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정결함을 위해 제사 드리는 사람 또한

창피해 하거나 부끄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제사의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없다고 업신여기는 마음이 혹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것이며

없어서 창피해 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없어도 사랑스러워 보여야 합니다.

없어도 그 자리에 가야 합니다.


없어 보이는 사람을 업신여겼었던

내 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특히 아는 체 하는 사람에게는

더 그랬음을 고백합니다.


그를 평가하기 보다는

말씀 앞에 서는 누구에게든지

먼저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할 것을

다짐합니다.


기독 직장인 모임에서 내 지위로 인해

조금 창피해 했었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의식했었던 마음을

회개하고 앞으로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갈 것을 다짐합니다.


힘이 미치는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미쳐야 미칠 테니까 말입니다.


오늘 저녁 성경공부 모임에

하나님께 미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그런 사람들을 보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11.0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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