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도방법은...

2011.10.28 08:51

박상형 조회 수:8468

 

오늘의 전도방법은...(시119:113~128)



직장에서 팀 회식을 하는데

새로 전입온 직원이 신고식이라며

양주 한 병을 가져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좋은 술이라며

한 잔씩 받아먹고는 하는 말이

모두 한결 같습니다.

“부드럽다”


술에서 부드러움이란

술이 목으로 잘 넘어가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 부드럽다는 말이 세상에서만 통용되는

남의 말로 들리지 않는 것은

믿는 나에게 꼭 필요한 말 같아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게 하는 기능,

선입관을 벗겨버리게 하는 기능 말입니다.


최근 전도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직 성령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는

내 속의 육체적 특징들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켜버리는 것이 두렵기도 하구요.


아,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인간적으로도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아, 얼마만큼의 믿음이 있어야

육체의 욕망을 영으로 덮을 수 있을까요?


오 주님,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품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할지라도

부드러움에 대한 나의 노력이

멈추어지지 않게 하시며,

주를 바라는 내 눈이 피곤치

않게 하옵소서.


오늘 내가 직장에서 사용할 전도방법은

부드러움입니다.

(2011.10.28.08:5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진한 연기와 일곱방울의 피 박상형 2011.11.15 594
161 목숨을 걸었다 박상형 2011.11.14 14872
160 여전히 부정하지만 박상형 2011.11.13 30528
159 저녁까지만 박상형 2011.11.11 558
158 인생대박 박상형 2011.11.10 622
157 뭐, 그렇게 까지! 박상형 2011.11.09 561
156 미친 사람들 박상형 2011.11.08 640
155 뭐가 이렇게 복잡해! 박상형 2011.11.07 637
154 두 마리의 새 박상형 2011.11.06 579
153 다 보여줄께 박상형 2011.11.03 1133
152 작게 달고 크게 쓴 것 박상형 2011.11.02 680
151 큰소리는 폭력입니다 박상형 2011.11.01 598
150 말씀은 기도의 응답 박상형 2011.10.31 783
» 오늘의 전도방법은... 박상형 2011.10.28 8468
148 십오 년 후 박상형 2011.10.27 553
147 원수는 나보다 지혜롭다 박상형 2011.10.26 960
146 들통났어요! 박상형 2011.10.25 438
145 생명의 은인 박상형 2011.10.24 605
144 말씀이 다냐? 박상형 2011.10.21 600
143 영적 4세대 박상형 2011.10.20 697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4
어제:
4
전체:
499,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