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는 것이 죄?
2011.10.18 08:43
애 낳는 것이 죄?(레12:1~8)
애를 낳는 것이 하늘로부터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인 듯싶은데
애를 낳으면 부정해진다고 합니다.
그것도 남녀차별을 두어가면서...
부정해지는 것도 서러운데
제사까지 드리라고 합니다.
그것도 죄 용서를 구하는 속죄제를...
물론 부정해지는 기간이
일 이주 내로 그리 길지 않고
제사는 한번만 드리면 되기에
뒤 끝이 없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좀 개운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기억에서 결코 지워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죄의 근본에 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애를 낳는 행위가 죄가 아니라
사람이 애를 낳게 된 것이
원죄의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를 낳은 부부는 부정한 기간이 지나는 동안
아담과 하와의 죄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애를 낳지 못하는 일이 없으니
원죄에 대한 기억도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결혼한 부부가
애를 낳지 않으려는 것은
인간의 원죄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을 존중한다면
내가 당하는 고통은
비록 그것이 하나님께로 왔다 할지라도
내가 저지른 것에 비하면
늘 약하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듯이
비록 해산의 고통이 그 어떤 고통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하지만
그것이 인간이 저지른 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죄의 결과에 대한 균등처우와
원죄의 기억을 결코 잊지 않기 위해서
여자들이 애를 낳는 시간동안
남자들도 무거운 돌을 들고
서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10.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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