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드리지 않는 이유
2011.10.04 11:28
다 드리지 않는 이유(레6:14~23)
제사장이 자신을 위해 드리는
소제물은 먹을 수 없고
온전히 다 태워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라고 합니다.
죄를 용서하는,
일정부분만 태울 때 생기는 냄새와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이 된 자가 드려지는
다 태울 때 나는 냄새는 향기가 다릅니다.
하나님이 향기롭다 하시는 냄새는
다 태워드리는 제물의 냄새입니다.
하나님은 죄용서의 제물이 아니라
자신을 드리는 제물을 좋아하십니다.
나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면
하나님이 내 할 일을 온전히 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일을 하는 것과
하나님이 내 일을 하시는 차이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하시는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다 드리지 않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 드려야 하는 이유는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더 드려야 하는 이유는
내가 해보니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수지맞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참 지혜는 이런 거 아닐까요?
(2011.10.04.11:31)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82 | 건투를 빕니다 | 박상형 | 2012.11.12 | 705 |
3881 | 땡 잡고 삽시다 [1] | 박상형 | 2011.07.14 | 703 |
3880 | 나 봐, 얼마나 평범해! | 박상형 | 2011.07.25 | 700 |
3879 | 거룩의 주변을 배회하다 | 박상형 | 2012.05.02 | 699 |
3878 | 가장 지루한 일 | 박상형 | 2011.09.01 | 698 |
3877 | 영적 4세대 | 박상형 | 2011.10.20 | 697 |
3876 | 오는 시간이 길음 | 박상형 | 2011.09.09 | 695 |
3875 | 내가 2차를 가는 이유 [3] | 박상형 | 2011.07.11 | 695 |
3874 | 으~ 간지러워! [2] | 박상형 | 2011.06.22 | 695 |
3873 | 술 안 먹으면 운동 안 해도 돼! | 박상형 | 2012.07.11 | 693 |
» | 다 드리지 않는 이유 | 박상형 | 2011.10.04 | 693 |
3871 | 수렁에 빠진 전통 | 박상형 | 2011.07.29 | 693 |
3870 | 별이 빛나는 밤에 | 박상형 | 2011.07.03 | 693 |
3869 | 세상이 할 수 없는 일 | 박상형 | 2011.11.25 | 691 |
3868 | 강릉에서 거둔 열매 | 박상형 | 2011.05.18 | 686 |
3867 | 같은 곳을 바라봄 | 박상형 | 2012.10.24 | 684 |
3866 | 삼가 알려드립니다 [4] | 박상형 | 2011.06.15 | 682 |
3865 | 작게 달고 크게 쓴 것 | 박상형 | 2011.11.02 | 680 |
3864 | 자살특공대 모집 [4] | 박상형 | 2011.07.22 | 678 |
3863 | 내게 가장 어려운 일은 | 박상형 | 2011.07.30 | 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