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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장학교 출신(레6:9~13)
내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리고 그 성전의 가운데에는
재물을 올려놓는 제단인 마음이 있습니다.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서
피워져야 하듯이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의 제단 역시
끊임없이 피워지고 태워져야 합니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니까
모든 죄를 용서 받았다고
태울 제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한은
더러운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없고
사소한 죄도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제물이 되어
끊임없이 제단 위에 올려져야 하고
태워져야 합니다.
태울 제물이 없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사탄은 내 제단 불을 끄기 위해
소방특수교육까지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불을 끄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단 불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을
나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아침마다 나무를 태우듯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듯
내 생각과 내 의지를 다 올려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불사르듯
하나님과 나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리며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능력과 감격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내 안의 제단 불을 계속 간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가 많이 왔다고 해서
바람이 세차게 분다고 해서
꺼질 불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둡니다.
사탄나라 소방특수학교가 아니라
소방대장학교 출신이라도
내 불은 끌 수 없을 것이다 잉,
알것냐!
(2011.10.0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