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동여의도모임 카페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희 모임은 ①생활화된 전도, ②적용중심의 성경공부, ③재생산하는 지도자양성, ④직장복음화로 세계복음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말씀중심의 초교파적인 제자화운동모임입니다. 이 소중한 만남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더위와 비로 소란을 부렸던 여름도 한 발 자욱 큰 걸음으로 물러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동안이라도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이 곳 필리핀은 얼마 전 두주사이에 데미라는 62살난 형제님과 같은 나이의 파즈 자매가 일 주일 간격으로 소천을 해서 조금은
심상한 가운데 있습니다. 데미 형제님은 폴리 여집사님의 남편으로서, 그 동안 신앙에 대한 회의가운데 있었는데,  올 해 초부터 저와 함께 성경공부하면서 의문들이 풀어지자 예수님을 영접하고, 생수 공장을 하면서 무료로 저의 가정에 생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생수배달 일로 주일날 교회를 잘 나오지 못햇는데 소천하기 전 병원에 들려 말씀을 나누는데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기를" 목사님, 제가 회복되면 이제부터는 꼭 교회나가 예배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했는데, 갑작스런 심장 쇼크가 와서 소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병원에 입원하기 전 이웃집 아이가 쓰러져 의식이 없자 그를 안고 뛰어 병원에  데려다 주고 와서 심장에 충격이 되었던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좋은 일군이 될 수 있는 분이었는데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시스터 파즈는 처음 전도사로 임명을 해서 4년동안 센트럴 교회를 섬기게 했는데 유방암이 발병이 되어 절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마치고 회복이 되는 가운데 쉬라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몇 가지 실수로 말미암아 영적인 부분도 회복되어야 할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좋아지자 따로 성경공부를 만들고 급기야는 다른 교회로 몇 지체들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센트럴 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딸들을 핍박하며 교회에 나가지 못하도록 괴롭혔습니다. 몇 개월이 안되어 그녀의 병이 재발 되어지고 상당기간 드러 눕게 되었습니다. 소천하기 전 문병을 갔었는데, 목사님 자기가 그 동안 행했던 자기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를 위해 기도하는데 그리 크게 희망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이 소천하기 전 풀어야 할 것들을 풀게 하시고 데려가시겠구나 하엿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더 마음에 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실 때 힘써 일해야 한다는 것이엇습니다. 내일은 우리의 것이 아니기에 오늘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서는 죽는 순간 까지라도 시간과 상황을 허락하셔서 풀것을 풀고 하나님 앞에 평안하게 설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엇습니다. 자기 자녀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주님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인 메달을 주시기 원하시구나 하는 것입니다. 독자 이삭을 드렸던 아브라함처럼, 성령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강하게 말씀하실 때 순종함으로 나아가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과 응답이 있어, 빛나는 간증이 되어지고 삶에 큰 힘과 기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고 순종함으로 멀티 메달리스트들이 되어 힘차게 나아가십시다.
 
기도해 주실 것은
 그 동안 계약만 해놓고 건물 서류의 미흡으로 지체되었던  세번 째 교회인 마닐라 시에 있는 마간다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어 내부 시설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10월 1일 창립겸 입당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그 동안 마을 회관이나 농구장을 빌려 예배를 드려 왔는데 이제 보다 안정적으로 전도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시의 빈민지역이어서 주민들의 삶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건물 값을 치르고 들어가보니까 건물안에 누군가가 들어가 천정을 뜯어내고 전기선들을 다 잘라갔습니다. 2층 보강공사와 내부 시설을 시작해서 일하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두 형제들을 안에서 자며 지키라 했는데 불량배들이 와서 저녁내 문을 열려고 시도를 하고 소란을 피웠다 합니다. 마약들과 갬블링, 소망없이 살아가는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계신 것을 믿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내부 시설이 끝나면, 집기들이 필요합니다.
강대상(10만원), 선풍기 10대(대당 3만원), 플라스틱 의자 120개(개당 일만원), 스피커 시설및 악기(200만원).......등입니다.
혹시라도 기도하시면서 인도하심이 있으셔서 의자 하나값이라도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값지게 씌여질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10월 2일은 센트럴 교회 6주년과 분동 팔라이 교회 4주년을 기념해서 실랑안 초등학교 강당을 빌려 기념 예배를 드립니다. 새로운 일군들의 임명과 시상식, 사역 비디오 상영, 각 교회 그룹별 프레젠테이션, 맛잇는 점심과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 주님이 가까이 오고 계시는 것을 바라보면서, 영혼구원에 힘을 기울이고 순전한 신앙으로 나아가십시다.
일마다 때마다 우리 선하신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지키시며 인도하시며, 하늘의 소망으로 넘쳐나게 하실것을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   김일로. 윤운로 드림 
 
**후원계좌: 501-02919-269-01  시티은행(김일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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