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탈출시키기
2011.08.12 08:44
예수님 탈출시키기(마16장13,20)
사람들은 예수를 책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가두어 놓았습니다.
명확한 기억보다는 희미한 잉크가
낫다고 하던데 책에 기록되어있는 예수는
잊어버릴 염려는 없어 좋습니다.
사람들에게 갇혀있는 예수는 4대 성인입니다.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인 부처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해도 피조물입니다.
4대성인 이라는 것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 줄테니
하나님이라고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권세를 줄 테니 자신에게
절하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주재권과
그분 앞에서 내가 누군가 하는 정체성은
결코 타협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내게 예수님은 내 존재의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없다면 나 역시 없습니다.
19년 수도권 생활을 마감하고
동해시로 전근을 오자마자 한 일은
믿음의 사람들을 찾고 모은 일입니다.
존재이유가 예수님인 사람 모이세요 하며
외치고 다녔더니
6개월이 지난 지금 십 여 명 모였습니다.
그들이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만 내가 그들과 함께 공부하는 목적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알고
4대성인의 반열에서 빼내어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갇혀있으실 분이 아닙니다.
나 또한 그의 제자이기에 갇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내가 이렇게 지지고 볶고 들쑤시고
다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원하십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그 마음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수님은 나의 존재이유입니다.
(2011.08.1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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