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저는 하루에 한 끼 금식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수련회를 준비하며...

그리고 故하용조 목사님을 추모하며...

 

10 여년 전 직장과 신앙의 가치가 충돌하고 당황스러울 때... 

세상을 바라보는 제 눈을...

아니 그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하는 저 자신을...보게했던

하용조 목사님의 컬럼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

 

-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은 기도원에서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죄 많은 현실의 한복판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물 위에 떠있는 배를 생각해 볼 때 세상은 바다이고


그리스도인은 배 위에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배는 바다 위에만 다닙니다.

 

그러나 결코 세상의 물결이 배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면 배는 파선되고 맙니다.

 

가끔 고난의 태풍이 불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풍이 불면 배는 빨리 갑니다.

 

그리스도인과 세상의 관계는 바다와 물고기의 관계와 같습니다.


물고기는 바닷속에서 아주 자유롭게 헤엄치며 돌아다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다니는 사람과 같습니다.

 

짠 물을 먹은 고기라고 짜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 살지만 그는 결코 세속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거룩한 사람이요, 의로운 사람이요,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하용조 -

 

하용조5.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