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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가나안 여자 : 나와서 소리질렀다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 : 한 말씀도 대답지 않았다
가나안 여자 : 절하며 - 저를 도우소서
예수 : 자녀의 떡을 개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
가나안 여자 :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 :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가나안 여자는 큰소리로 호소하며 또 나와서 절하고 도움을 청했다.
예수님이 어떤 말을 해도 물러서지 않았다.
딸을 고치는 것이 여자의 절박한 소원이었고,
그 분이 딸을 고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더한 말씀을 하시고, 재차 거절 했을지라도 여자는 악착같이 달라 붙었을
것 같다. 가나안 여자의 믿음이 그렇게 컸기 때문이다.

여자의 큰 믿음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
믿음만 크게 키울 수 있다면 아무 걱정 없겠는데 믿음이 문제다.
훈련으로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것이라면, 가나안 여자는 어떤 훈련을 받았을까?
아니면 절박한 상황이 믿음을 키워주는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다.
원래 성격상 잘 믿는 사람이 따로 있는가? 그 사람은 엉뚱한 믿음을 가질 수도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으니, 가나안 여자도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분별하고
확신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믿음을 키우는 것은 예수님에 대해서 자꾸 듣고, 읽고 그 말씀을 가슴에 담아서
삶으로 체험해 나가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 같다.
예수님이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고 했으니, 그 예수님께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말아야 되겠다.
마침 상황도 떨어지면 안될 상황으로 되었으니, 예수님께 대한 나의 믿음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도 있겠다.


개라 하지만
나, 끝까지 잡으리
절대 못 놓네...
 
주님!
주님을 묵상함이 즐겁습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있으면 세상 만사 큰 일이 없는 것 처럼 잠잠합니다.
오늘 묵상에서 주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사정없이 끊어내는 모습을 나타내 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온유하고 착하고 겸손한 것 보다, 강하고 자신만만하고 단호한 기질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형식을 깍듯이 갖추는 엄격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렁물렁하게 주님이 어떻게 해주시겠지 하면서,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주님께 달라붙어 악착같이 뭔가를 이루어 내야 되겠습니다.
가나안 여자 같이 포기하지 않는, 악착같이 달라붙는 믿음을 제게도 주소서!
 
1. 다 잘 될 것이다!!
2.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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