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2011.08.03 15:06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3세 때 당당히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지금 95번째 생일에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그런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 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세지만 정신이 또렸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세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동아일보)
사무엘 울만은 그의 시
"청춘"에서 이상과 꿈을 잃어 버릴 때 사람은 늙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나이가 젊다고 하여도 꿈이 없으면 늙은 것이요
나이가 들었었도 꿈이 있다면 결코 늙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이 오늘도 우리를 생기나게 합니다. 그쵸?
대통령 재임 시절 보다 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젊어서는 해 놓고 후회하고 늙어서는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우리 동여의도의 젊은 사람들은
나중에 후회할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은 꼭 하지 마시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우리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음을 생각하여
지금 꼭 해야 할 것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꿈이 있으면 생기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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