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와 곡식 (마13:18-30)

2011.08.02 08:43

김진철(정동) 조회 수:582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하나님이 복음의 씨를 뿌리십니다.
길가, 돌밭, 가시덤불등 가리지 않고 뿌리십니다.
싹을 터서 곡식을 맺게 되는 밭은 따로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밭이 좋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밭은 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날려면 내 마음밭이 잘 다듬어져 있어야 합니다.
마음밭에 여러종류의 씨앗들이 날라들텐데 어떤 씨앗이 진짜 씨앗인지 가려내야
됩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가라지가 될 씨앗을 키우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라지를 좀 키울지라도 진짜 씨앗만큼은 꼭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생수의 강과도 같습니다.
목마른 자 그 강가에 와서 마시는 자에게만 생수가 흘러갑니다.
또 하나님의 복음은 햇빛과도 같습니다.
그 빛 아래 오는 자에게만 앞길을 밝혀주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복음은 단비와도 같습니다.
그 비를 맞으러 나오는 자만이 해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모든 인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구태여 내가 아니더래도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것인데,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죄 때문이라고 여길 때
내 죄가 사함받고 예수님과 나와의 특별한 관계가 맺어질 것입니다.

밭에는 곡식과 가라지 두종류가 있고,
우리 삶에는 예수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마음 밭에 복음의 씨를 키우고 있는 자와 복음의 씨가 없는 자가 있습니다.

오늘 어쨌든 예수님의 동행을 갈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복음의 씨를 많이 흘려 보냈던 자가 그 마음의 가난함을 이기지 못해 주님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 그 마음 밭에 복음의 씨가 굳게 뿌리를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알곡을 추수하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
교만과 게으름과 모든 방탕함을 끝내게 하시고,
주님 앞에 겸손함으로 무릎 꿇게 하소서!
가시떨기 가득한 마음을 갈아 엎고 말씀의 씨가 뿌리내릴 수 있는 옥토가 되게
하소서!
어떤 경우에도 믿음을 놓치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1. 금식하고 기도할 것
2. 현재 상황을 세밀히 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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