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하소서!! (7/31~8/1 큐티)
2011.08.01 16:37
표적 보여주시길 원하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눈에 띄는 사역의 열매를 기대하는 제게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며
십자가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기대하지 말라 하십니다.
오히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나 남방 여왕, 세상 사람들로부터
정죄 당하지 않도록 조심이나 하라고
매정하게 말씀하십니다.
믿음 생활 이후,
헛된 세상가치들이 치워지고,
삶의 우선순위들이 바로 세워지며,
내면 또한 잘 정리정돈 서랍처럼 깨끗하지만
타고난 원리원칙적인 기질에 말씀의 날카로움까지 더해져
평가하고 판단하고 상처 잘 주는 까칠한 사람 되고 말았습니다.
진리가 빠진 열심의 종착지가 이단이듯이
사랑 없는 충고는 비난으로 향하기 쉽고
배려와 용납 없는 평가는 정죄함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말씀의 씨앗들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은
씨앗의 문제가 아니라 밭의 문제입니다.
결실 없는 황량한 밭을 가진 자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비밀취급인가자이면서도
암호를 몰라서 그 비밀을 풀어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일 것이며,
암호화된 비밀문서를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비밀을 푸는 열쇠가 겸손과 부드러움이라는 것을 알고도
마음밭을 기경하지 않는 완악한 사람일 것입니다.
주님! 성령의 쟁기로 저를 갈아엎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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