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예수님은 세상에 검을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검은 싸우는 무기 입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지금까지 몸담아 왔던 세상과 싸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 태어 났으니, 지금까지는 육적인 부모를 부모로 모셨는데, 이제는 영적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부모와 불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자식들 중에 유독 예수믿는 저자식만 아버지를 아버지로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수를 믿게 된 자는 물러설 곳이 없어졌습니다.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면 예수님도 하나님앞에서 그를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꼼짝없이 예수쟁이의 정체성을 가지고, 드러내고 살아야 합니다. 은밀하고 게을렀던 삶의 부분들을 더 이상 향유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생각보다 대단히 조건적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기로 결단하는 것이, 눈치보며 대충 흉내 내는 것보다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주신 검을 숨기지 말고, 휘두르며 한바탕 싸워봐야 할 것입니다. |
주님! 주님을 믿고 나서 갈등이 없었다면 잘 못된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나서 마음의 평화보다는 갈등이 더 많았습니다. 검을 주셨는데, 싸울 생각도 안하고 그 검을 슬쩍 감추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신 검을 단단히 부여잡고 나설 때, 갈등이 사라지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올 것입니다. 죽지 않으려고 할 때, 두려움과 걱정에 싸이게 될 것입니다. 죽자고 했을 때, 두려움과 걱정이 물러설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겠다고 달려들 때,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제 십자가를 외면하지 말고 기꺼이 짊어지게 축복하여 주소서! |
형제님 믿음의 검 말씀의 검의 소유지임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이 있는 묵상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