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이 위선자야!
2011.07.15 07:39
(마7:5) 이 위선자야!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그런 후에야 네가 정확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남을 비판하기를 쉽게 하면서 나에게는 관대한 내 모습...
한국 교회의 모습 앞에서
혀를 차면서도 과연 난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내 모습을 아파하고 더 성숙해지고 거룩해지려고
애쓰고 몸부림 치기 보다는
쉽게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때론 멸시하는 마음조차 가졌던 내모습...
야 이 위선자야!
하나님, 제 이 이중 잣대를 용서해주십시오.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기에 앞서
우선 기도하는 마음이 더 앞서게 하시고
아픔으로 품어주고
나를 더 엄밀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게 해주십시오..
들보를 빼내는 고통을 감내하기를 회피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어제 보다 나아진 오늘이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