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면

2011.07.13 08:32

박상형 조회 수:674

 

그러다 보면(마6:16~24)


세상에 살면서

어떻게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18)


믿음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내 행동의 많은 부분들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한 것임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입는 옷, 내 타는 차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 드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옷을 입은 적은 없으며

하나님께 칭찬받으려고

남을 섬긴 적도 별로 없습니다.


말은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

한다고 했지만

속 마음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솔직히 하나님께만 잘 보이며

살아갈 자신은 없습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전까지는 전적으로 사람에게만

보이기 위해서 살려고 했던 마음을

줄여가는 것입니다.


돈에 마음을 다 두지 않고

일정부분은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일,


내 마음의 빛의 상태가

어두운지 아닌지 항상 확인하고

어두움으로 마음이 채워지지 않게

말씀을 늘 주입하는 일,


세상에다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운 것임을 알게 되어서

그 시간들을 전도와 제자양육과 훈련에

드리는 순종의 일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과 동격인 재물이(24)

하나님보다는 낮아 보이겠지요


그러다 보면

사람의 칭찬보다는

하나님께 칭찬받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하나님 기뻐 웃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그러다 어느새 천국에서

뛰어다니고 있지 않겠어요?


어제와 똑 같은 오늘이 아니라

어제보다 못한 오늘로 사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변한 눈으로 오늘을 보게 하시고

어제보다 성장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게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2011.07.13.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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