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믿음이 아냐!“
2011.06.14 10:20
“그건 믿음이 아냐!“(신34:1~12)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의 온 땅을
보여주셨습니다.(1)
그리고는 “너는 그 땅에 못 들어간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못 들어가게 하실 거면 보여주지나 마실 것이지
다 보여 주셔놓고 못 들어가게 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은 그 뒤의 말씀이
못 들어가는 이유를 열거하기 보다는
모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눈도 흐리지 않고
기력도 쇠하지 않고 건강하게 죽었다.(7)
갈 길이 얼마나 바쁜데 말이지
7일이 일반적인 장례식을 모세를 위해
한달이나 치르게 내버려 두셨다(8)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했는데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했다.(9)
모세 이후로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않았다(10)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그런 전무후무한 선지자다(10)
이렇게 놓고 보니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겠다고
고집부리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이 더 좋으며
가나안을 보기만 했지만
하나님을 대면해 보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음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와
그 사랑을 너무나 크고 확신했기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고 죽어도
행복해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무슨 현상이든 일어나야 되고
무언가를 봐야만 믿음이라고 말하는
오늘의 크리스챤 리더들에게
“그건 믿음이 아냐“라고
말씀 하시는 듯 합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내가 죽어 묻힐 곳이어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지금 바로 죽어도 후회 없고
지금 당장 죽을 텐데
제자에게 안수부터 하는 모세처럼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의 일을 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진짜예요!
(2011.06.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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