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일이세요?

2011.06.02 08:49

박상형 조회 수:1036

 

어쩐일이세요?(신30:11~20)


아담은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있었고

직접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대면해도 죽지 않는

거의 신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이

죄를 지었기에

그 댓가가 그리 큰 것입니다.


선악과와 같은 과일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유독 먹지 말라는 선악과에

관심을 보인 것이 죄의 시작이었습니다.


지천에 널린 하나님의 사랑을 보지 못하고

죄만 쳐다보는 내 모습과 비슷합니다.


예수님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분입니다.


또한 사십일을 금식하고 난 후이기에

돌로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그리 책망 받을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순종했기에

아담이 지은 죄의 댓가를 무효로 하고

축복의 복음이 후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 뒤로 예수를 믿는 사람과

안 믿는 두 부류의 사람이 생겼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죄 보다는 축복을 바라보며

축복을 전할 테지만


안 믿는 사람은 아담처럼

지천에 널려있는 축복은 보지 못하고

죄만 보고 다니며

죄를 자식에게 물려주려 할 것입니다.


축복의 명령은 가까이에 있습니다.(14)

보이지 않아서 못 보는 것이 아니라

보려는 눈과 깨달으려는 마음이 없어서

못 보는 것입니다.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고 다녀서

못 본다는 것입니다.


눈 뜨고 다니는 것이

눈 감고 다니는 것보다 더 쉬운 것처럼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쉽습니다.


마음의 눈을 떠야 합니다.

마음을 두드리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을 열고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어서오세요 주님 하고 말해봅시다.

주님이 마음에 들어오실 것입니다.


“어쩐일이세요?” 

라고 해도 괜찮지 싶습니다!

(2011.06.0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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