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러다 혼난다?“

2011.05.24 08:59

박상형 조회 수:971

 

“너 그러다 혼난다?“(신28:15~24)


오늘의 주제어는 저주입니다.

그러나 그 뜻은

“이거 안 하면 혼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축복을 먼저 말씀하시고 나서

저주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축복을 앞에 두고

저주를 뒤에다 두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뒤에 있는 저주를 말씀하신 것은

앞에 있는 축복을 더 보라는 것입니다.


축복에 빛을 내기 위해서

어두운 저주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사실 저주는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나두면 안합니다.

그리고 안하면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주를 말씀하심으로

축복을 사모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이 저주가 아닌

사랑임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세상의 일은

축복 아니면 저주입니다.


다섯 개 중의 두 개 상황인

모 아니면 도가 아니라

한 개의 윷으로 순서를 정하는 것 말합니다.


낯 아니면 밤이며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그리고 나 아니면 남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은

나는 사랑하지만

남은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남을 사랑하는 순간

그는 이미 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남을 나처럼 사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명을 주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말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생명을 주었다는 것은

다 주었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었는데

무얼 더 못 주겠습니까?


생명을 주는 순간 남이 내가 됩니다.


그냥 나두면 그는 저주를 받는 남이 되고

생명을 전하면 그는 축복을 받는 내가 되는데

그냥 나둘 수 있겠습니까?


잠간의 기회도 놓치지 않는 세밀함과

당당하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아깝지 않은 마음으로 밥을 사며

업신여김을 당해도 화내지 않고

부드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고 신나게 생명을 전하는

제자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두신 내 소원입니다.

(2011.05.2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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