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주신다.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자식과 토지와 짐승, 물질의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복을 주지 않으신다.
복대신에 저주를 받는다.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말씀에 잘 순종하고 사는 것 같은 성도도 물질의 복없이 어렵게 살고 있고,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도 부유하게 잘 살아간다.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하고 현실적인 물질의 복하고는 상관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면 물질의 복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어떻게 보면 말씀 순종의 댓가로 하나님으로 부터 순종의 비율에 따라 계산된 복을
받는 것 처럼 여겨진다.
하나님은 복을 쥐고 있는 주인, 우리는 복 주기를 바라고 있는 종인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고, 말씀 순종에 따른 결과를 예시하고 계신 것이다. 왜?
말씀은 세상과 우주를 경영하는 원리이고 진리이며 하나님의 설계도이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바람은, 원리이고 진리이며 하나님의 설계인 말씀을
우리가 잘 이해하고 하나님과 동일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말씀에 집중하도록 복을 알려주신 것 같다.

하나님과 하나된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복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말씀에 따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면 물질의 복보다도 더 큰 영혼의 성장이라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주님!
말씀 뒤에 숨어 있는 주님의 진짜 의도를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싶고, 같은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복을 주기도 하고 뺏기도 하시는 주님!
인생의 희노애락이 주님 손에 있기에, 어떤 경우에도 평안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원컨대 현실에 복을 주시려면 제 자신만 복이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가봐도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인정할 만할 복을 주소서!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더하게 하시고, 말씀따라 겸손하게 순종하며 살 수 있게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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