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버려야 할 기억

2011.05.17 09:05

박상형 조회 수:624

 

지워버려야 할 기억(신25:11~19)



안식은 편히 쉰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안식의 참 의미는

나와는 생각이 다른

내 사방에 있는 모든 적을 물리치고

그들 위에 우뚝 서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안식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살면서 내 삶에 간섭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때 오는 것입니다.


아말렉은 출애굽 때에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뒤(여자와 아이들이 있는)를

공격한 아주 비겁한 자들입니다.


비겁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족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기억을 천하에서 지워버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비겁함을 서슴지 않는 민족과 함께 살 때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때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서로 싸울 때에

여자가 남편을 돕기 위해

상대 남자의 음낭을 잡는

인격에 심한 모독을 주는 행위를 했을 때

그 여자의 손을 찍어버리라고 하십니다.


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정직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종류의 저울추와

두 종류의 되를 두는 사람에게는

수명을 단축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싫어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모독이나 정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직이나 인격모독, 순결함 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으며


설령 찾는다 해도

다른 개인의 이익과 부딪혔을 때

즉시 타협해 버릴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정직과 순결, 인격존중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사람의 최종목표가 될 때

하늘의 진정한 안식을 맛 볼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으며

하나님이 보시고 계심을 늘 명심하고

오늘도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 주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한

이제까지의 많은 더러운 일들을

내 기억 속에서, 천하에서 지워버려 주시옵소서.

(2011.05.17.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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