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8:2~3 "한문둥병자가~깨끗하여진지라"

저희 신우회 신년 첫예배중에 목사님께서 1년동안 신앙생활을 하는 마음가짐자세를 위해서 해주신 말씀.

 

이상황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산상수훈을 마치고 마을로 내려왔을때 한문둥병자가 자기의병을 예수께로

나아와 치료함을 받은 이야기다.

문둥병자라 함은 이당시 유대사회에서 저들은 '저주받은자가 받는병' '불쾌한 병'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사람들

은 지나다가 문둥병자를 볼까봐 나라에서는 그들을 성밖에나가 살도록하였었다. 문둥병자들도 혹여 사람들을

볼때면 "나는 부정한자 입니다.살려주세요"하며 어린아이한테라도 인정해야만이 돌팔매로 부터 자기몸을 보호

할수있었다. 왜냐하면 한순간이라도 그냥지나쳤다하면 여러사람들이 자기를 향해 돌을던지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하대를당하고 적대시당하는 이문둥병자에게 주님의손을내밀어 그 꺼림직한몸에

손을대시어 낮게해주시는 분이시다.

제가 어렸을적 70~80년대 저희마을에도 문둥병자들이 살고있었다. 그들의거처는 가마니를 몇개꽤어 거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살았다. 한번은 문둥병환자의 모자지간을 본기억이 있는데 어머니등에 엎힌 어린아이는

천으로 돌돌말려있었고 손은부르트고 물집이난채로 천으로 돌돌말아 추운겨울 남의집앞에서 구걸하는 모습을

본일이 어렴풋 생각이난다. 그들의 비천하고 남루한 삶이란 아주 죽지못해 사는 참으로 말로 다할수없는 모습.

이렇게 세상의저주받고 버림받은 문둥병자의 몸에 손을대시어 고쳐주신분이 긍휼한 자비가크신 거룩하신

구주 예수님이시다.그문둥병자가 예수님께나오기까지는 예수님주위를 둘러싼 무리들때문에 죽기를 각오한    '용기'이거나 아무도없는 예수님만이혼자계신때를 찾아야하기때문에 '믿음과지혜'가 필요했을것이다.우리신앙

생활하는데도 이 믿음,지혜,용기가 있어야 우리가 하나님안에서 '흔들리지않는 믿음'을 유지하며 신앙생활을

잘할수있을것이다. 나에게도 육체의 문둥병이아닌 마음의문둥병,영혼의문둥병이 있음을 알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내자아를 의지하지말고 하나님의말씀에따라 순종하며 겸손하게 사는삶을 위해서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아멘*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