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채워짐(약5:1~12)


부자가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나쁜 부자는

단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품꾼들에게 정당한 삯을 주지 않고

그 돈을 갈취해서 부자가 된 사람(4)


불쌍하고 힘없는 이들 앞에서 보란 듯이

사치하고 방종하며 있는 체 하는 사람(5)


말 많은 죄인과는 타협하고

대항하지 않는 의인은 죽이는 권모술수와(6)

남에게 뒤 짚어 씌우는 중상모략으로

부를 획득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정하기 싫은 일이지만

그런 부자라고 해서

다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지옥은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부자가 구걸하는 거지 나사로를

모른 척 해서 지옥에 간 것이 아닙니다.

(묵상에세이에 대한 반론)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눅16:31)


부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풍성함이 없으면

남에게 나누어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자가 되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가 되지 않으면

하늘 양식을 받기 어렵습니다.


나누어주는 부자가 되면 됩니다.

받을 수 있는 가난을 사모합시다.


나누어 주겠다는데

하나님이 안 채워 주시겠습니까?


받기를 사모하며 비워 놓았는데

하나님이 안 채워 주시겠습니까?


채워지면 나누어주는 것이 전도고

나누다 비워지면 다시 채워 달라

요청 하는 것이 기도 아닐까요?


오 주님,

남을 채우는 일에 재빠르게 하시고

나를 비우는 일에 힘이 있게 하옵소서.


채우시고 비우시는 힘을 가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05.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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