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뒤에
십자가 사건 뒤에는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나는 간다. 갔다가 다시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을 가리켜 ‘간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조금 후에는 너희가 나를 못 보겠고
조금 후에는 나를 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엄청난 십자가 사건 뒤에 있을 일에 대한 확실한 믿음.
그야말로 확신에 차서 부활의 아침을 바라보십니다.
-곽선희 목사의 ‘동행’ 중에서-
십자가의 고통스런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은 두려움 대신 부활의 소망을 이야기하시며
남은 제자들에게 반드시 그 날이 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십자가 죽음 뒤 반드시 부활의 영광이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
우리는 자신의 깊은 죄를 마주하며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슴을 치지만
그 고통의 과정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음에
또한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주가 달리신 십자가 위,
우리 옛사람의 죽음을 경험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새 옷을 입습니다.
십자가 뒤에 오는 하나님의 더 큰 사랑.
그 것은 우리를 위해 죽음을 이기신 주의 부활의 영광입니다.